
0.5초의 싸움
카드뉴스를 만드는 네 가지 원칙
오늘은 유독 어렵게 느껴졌던 하루였어요.
0.5초의 싸움, 한 장에 한 메시지, 카피와 버튼, 매체별 사이즈까지 — 따로따로면 낯선 개념들인데, 정리하다 보니 결국 하나로 모이더라고요.
바로 카드뉴스를 잘 만드는 방법이었어요.
카드뉴스가 지켜야 할 네 가지 규칙
0.5초의 싸움
표지에서 스크롤을 멈추게 하기
사람들이 피드를 스크롤하다가 카드뉴스를 읽을지 말지는 표지를 보는 0.5초 안에 결정돼요.
이 찰나에 멈추게 만들지 못하면, 나머지 장은 아무도 보지 않아요.
- 내용이 아무리 알차도, 표지가 스크롤을 멈추게 하지 못하면 열람 자체가 안 돼요.
- 궁금증을 자극하는 한 줄과 강한 시각적 대비가 이 0.5초를 좌우해요.
표지에 "OO하는 3가지 방법"처럼 궁금증을 자극하는 한 줄과 눈에 띄는 색 대비를 넣으면, 무심코 넘기던 손가락이 잠깐 멈춰요.
한 장에 한 메시지
한 장엔 하나의 정보만 담기
한 장에 정보를 욱여넣으면 읽다가 지쳐서 이탈해요.
한 장 = 한 메시지로 나누면 다음 장으로 넘기고 싶어지는 리듬이 생겨요.
"장점 3가지"를 한 장에 다 나열하는 대신, 장점마다 한 장씩 나눠서 총 3장으로 구성하면 훨씬 편하게 읽혀요.
카피와 버튼
다음 행동을 명확히 안내하기
카드뉴스는 앱처럼 클릭할 버튼이 진짜로 있는 게 아니에요.
그래서 마지막 장의 카피(문구)와 버튼처럼 보이는 디자인이 사람들의 다음 행동을 이끄는 유일한 장치예요.
- 끝까지 읽어도 "그래서 뭘 하라는 거지?"가 없으면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아요.
- 버튼처럼 생긴 도형 하나만으로도 사람들은 클릭 가능한 느낌을 받아요.
마지막 장에 "더 알아보기 →"처럼 명확한 다음 행동을 알려주는 카피와, 버튼처럼 보이는 둥근 도형을 함께 배치해요.
매체가 다르면 사이즈도 달라요
올라갈 곳에 맞춰 비율 다르게
인스타그램 피드, 스토리, 블로그는 각각 화면 비율이 달라요.
같은 디자인을 그대로 올리면 중요한 부분이 잘리거나 이상한 여백이 남아요.
인스타 피드용으로 정사각형(1:1)에 맞춰 만든 카드뉴스를 스토리(9:16)에 그대로 올리면 위아래가 뭉텅 잘려요.
처음부터 올라갈 곳을 정하고 비율을 다르게 설계해야 해요.
🧭 오늘의 정리
네 가지가 따로 놀던 개념인 줄 알았는데, 다 카드뉴스라는 하나의 실전으로 모이더라고요.
다음엔 오늘 배운 네 가지 원칙을 직접 적용해서, 짧은 카드뉴스 하나를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어볼게요! 🙋♀️
'Design'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모티브, 에셋, 세트, 벡터 (0) | 2026.09.03 |
|---|---|
| 비주얼 방향 정하기 (0) | 2026.09.01 |
| 세리프 vs 산세리프의 차이점 (0) | 2026.08.31 |
| 디자인에서 폰트의 역할 (0) | 2026.08.31 |
| 브랜드는 어떤 요소들로 만들어질까? (0) | 2026.08.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