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서치를 디자인 근거로 바꾸는 법
20일차에서 전략을 한 문장으로 만들었다면,
오늘은 그 문장을 실제 디자인 결정으로 옮기는 이야기였어요.
"왜 이 색이에요?"라는 질문에 "느낌이 좋아서요"가 아니라
"리서치에서 이게 나와서요"라고 답하는 법이에요.
리서치가 디자인 근거가 되기까지
디자인 질문으로 바꾸기
발견을 "어떻게 하면?"으로 뒤집기
인사이트는 발견이라서 그 자체로는 디자인이 되지 않아요.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으로 뒤집어야 손이 움직여요.
발견만 들고 있으면 "포장이 별로다"에서 멈춰요.
질문이 되는 순간 어떤 방향으로 시안을 만들지가 정해져요.
디자인 요소에 대응시키기
컬러 · 타이포 · 이미지 · 공간에 나눠 담기
질문 하나를 2일차에서 배운 네 가지 요소에 하나씩 대응시켜요.
이렇게 나누면 "대접받는 느낌"이라는 막연한 말이 구체적인 선택지가 돼요.
한 요소만 바꾸면 인상이 흩어지고, 네 요소가 같은 질문에 답하면 하나의 목소리로 들려요.
근거 문장으로 적기
리서치 → 결정 → 이유를 한 줄로
결정을 내렸으면 세 칸짜리 문장으로 남겨두세요.
나중에 누가 "왜 이렇게 했어요?"라고 물어도 바로 답할 수 있어요.
근거가 적혀 있으면 취향 싸움이 근거 이야기로 바뀌어요.
"저는 이게 예쁜 것 같은데요" 대신 "리서치에서 이게 나왔어요"로 대화할 수 있어요.
근거로 시안 검증하기
연결 안 되는 요소는 걸러내기
시안이 나오면 요소마다 "근거와 연결되나?"를 물어보세요.
연결이 안 되는 요소는 취향일 가능성이 커요.
근거가 있다고 정답이 보장되는 건 아니에요.
근거는 "가설이 탄탄하다"는 뜻이라서, 시안이 나오면 실제 고객 반응으로 한 번 더 확인해야 해요.
🧭 오늘의 정리
리서치는 디자인이 되기 전에 질문과 근거로 한 번 더 번역돼야 했어요.
20일차의 전략 문장이 방향이라면,
오늘 배운 근거 문장은 그 방향을 디자인 한 장 한 장에 붙여주는 접착제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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