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지셔닝 맵 제대로 그리기
10일차에서 포지셔닝 맵을 잠깐 다뤘는데,
오늘은 그걸 제대로 그리는 법을 배웠어요.
가상의 셀럽 향수 브랜드를 예시로 같이 그려볼게요.
포지셔닝 맵을 제대로 그리는 네 단계
축 정하기
고객이 실제로 신경 쓰는 기준 고르기
아무 두 기준이나 골라 축으로 삼으면 안 돼요.
17일차 페르소나의 선택 기준에서 실제로 나온 것으로 축을 세워야 해요.
→ 향수 구매 결정에 별 영향 없음
→ 선택 기준에서 실제로 나온 인상
축이 고객의 실제 판단 기준과 무관하면, 맵을 다 그려도 아무 의미 없는 그림이 돼요.
경쟁사 찍기
인식을 기준으로 위치시키기
경쟁사의 실제 스펙이 아니라, 고객이 그 브랜드를 어떻게 인식하는지를 기준으로 찍어야 해요.
우리 브랜드는 실제 가격이 저가는 아니지만,
셀럽 향수 특유의 발랄하고 대중적인 이미지 때문에 인식상 이 자리에 놓이는 거예요.
현재 위치 vs 목표 위치
지금 위치와 가고 싶은 위치는 다를 수 있음
지금 인식되는 위치와, 페르소나에 맞춰 앞으로 가고 싶은 위치는 다를 수 있어요.
이 둘을 구분해야 방향이 명확해져요.
"실패하고 싶지 않은 선물러" 페르소나라면,
지금보다 살짝 더 고급스러운 인상 쪽으로 옮겨가야 선물용으로 선택받기 쉬워져요.
빈틈 검증하기
빈 자리가 진짜 기회인지 확인하기
맵 위에 빈 자리가 있다고 다 기회는 아니에요.
거기에 수요가 있는지를 확인해야 진짜 기회예요.
빈 자리가 "발랄함 + 초고가"처럼 애초에 아무도 원하지 않는 조합이라면,
그건 기회가 아니라 그냥 빈 땅이에요.
🧭 오늘의 정리
포지셔닝 맵은 예쁜 그림이 아니라, 근거를 쌓아서 그리는 지도였어요.
17일차 페르소나 없이 맵부터 그렸다면 축을 임의로 골랐을 텐데,
순서대로 오니까 왜 이 축이어야 하는지 설명이 되더라고요.
'Design'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페르소나핵심 타깃을 정하는 다섯 가지 기준 (0) | 2026.09.18 |
|---|---|
| 어떤 인사이트를 먼저 풀어야 할까 (0) | 2026.09.17 |
| 흩어진 데이터에서 진짜 인사이트를 찾는 법 (0) | 2026.09.16 |
| 리뷰가 돈이 되는 이유 (0) | 2026.09.15 |
| 우리는 고객에 대해 무엇을 알아야 하나 (0) | 2026.09.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