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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21일의 기록무엇을 배웠고, 어떻게 달라졌나

by Des.BiBi 2026. 9. 29.

BX디자인 스터디로그 · 회고

21일의 기록
무엇을 배웠고, 어떻게 달라졌나

하루하루 정리할 땐 몰랐는데, 한 번에 이어서 보니 배운 게 하나의 흐름이더라고요.
오늘은 1일차부터 21일차까지를 되짚으면서, 제 생각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도 같이 적어봤어요.

21
일간의 기록
3
단계의 흐름
1
개의 큰 질문
THE BIG SHIFT

가장 크게 바뀐 건 '질문'이었어요

배운 지식보다, 머릿속에 떠오르는 질문이 먼저 달라졌어요.

초반
"이 디자이너들, 뭐가 다른 거야?"
중반
"근데 왜 리서치부터 해야 하지?"
지금
"이 결정의 근거가 뭐지?"
WHAT I LEARNED

세 단계로 나눠서 보면

재료를 익히고, 근거를 배우고, 그걸 하나로 잇는 순서로 흘러왔어요.

PHASE 11 – 8일차

재료를 익히던 시기

"디자이너가 다루는 건 뭐고, 브랜드는 뭘로 만들어지지?"

DAY 1
세 직군의 차이
콘텐츠·BX·프로덕트 디자이너는 다루는 범위가 달라요.
DAY 2
브랜드의 네 가지 재료
컬러·타이포그래피·이미지·공간이 브랜드 경험을 만들어요.
DAY 3
폰트의 역할 (+ 세리프 vs 산세리프)
폰트는 장식이 아니라 정보를 설계하는 도구예요.
DAY 4
비주얼 방향 정하기
키워드 → 무드보드 → 톤 스펙트럼 → 적용, 방향에도 순서가 있어요.
DAY 5
모티브·에셋·세트·벡터
아이디어가 어디서나 쓸 수 있는 파일이 되기까지의 흐름이에요.
DAY 6
카드뉴스의 네 가지 원칙
0.5초, 한 장에 한 메시지, 카피와 버튼, 매체별 사이즈.
DAY 7
컷보드와 확장세트
정지된 화면을 시간과 소리가 있는 영상으로 넓혀요.
DAY 8
1~7일차 총정리
따로 배운 것들이 하나의 흐름이라는 걸 확인했어요.
PHASE 29 – 16일차

근거를 배우던 시기

"감이 아니라 무엇을 보고 결정하지?"

DAY 9
리서치·BX와 BI·더블 다이아몬드
문제를 제대로 정의한 뒤에 해결로 넘어가요.
DAY 10
시장을 읽어야 기회가 보인다
경쟁사·트렌드를 지도 위에 올리면 빈틈이 보여요.
DAY 11
경쟁 브랜드에서 차별화 단서 찾기
경쟁 상대와 비교 항목을 정하고, 화면까지 나란히 봐요.
DAY 12
고객과 브랜드의 접점
어디서 만나도 같은 브랜드로 느껴져야 해요.
DAY 13
고객 리서치 설계
왜·누구에게·무엇을·어떻게 모을지 먼저 설계해요.
DAY 14
리뷰가 돈이 되는 이유
리뷰는 공짜로 쌓이는 리서치 데이터예요.
DAY 15
흩어진 데이터에서 인사이트 찾기
기준을 먼저 만들지 말고, 나누고 모으고 이름을 붙여요.
DAY 16
어떤 인사이트를 먼저 풀까
빈도·중요도·영향도를 보고, 디자이너가 풀 수 있는 것부터요.
PHASE 317 – 21일차

하나로 잇던 시기

"그래서 누구를 위해, 뭘 하기로 한 거지?"

DAY 17
페르소나
욕구·행동·상황·문제·선택 기준으로 핵심 타깃을 정해요.
DAY 18
포지셔닝 맵 제대로 그리기
축은 고객의 판단 기준으로, 빈 자리는 수요까지 검증해요.
DAY 19
약속·선택·원칙
하나를 고르고, 원칙을 행동으로 써서 약속을 증명해요.
DAY 20
리서치를 전략으로 연결하기
흩어진 조각을 한 문장의 전략으로 압축해요.
DAY 21
리서치를 디자인 근거로
리서치 → 결정 → 이유, 세 칸으로 근거를 남겨요.
HOW I GREW

이전엔 이렇게 생각했는데, 지금은요

글을 쓰면서 스스로 정리된 네 가지 변화예요.

① 보는 눈
이전폰트는 예쁜 글씨체 고르기
→
지금폰트는 정보를 설계하는 도구
② 일하는 순서
이전방향은 감으로 잡는 것
→
지금키워드·무드보드·스펙트럼의 순서가 있는 프로세스
③ 디자인의 범위
이전화면 한 장을 만드는 일
→
지금접점 전체, 그리고 영상의 설계도까지
④ 설명하는 방식
이전"느낌이 좋아서요"
→
지금"리서치에서 이게 나와서요"

페르소나도 나이·직업이 아니라 "무엇에 막혀 있는지"로 보게 됐어요.

STAY WITH ME

오래 남을 문장들

폰트는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정보를 설계하는 도구예요.3일차
기회는 발견하는 게 아니라, 지도를 그려야 비로소 보여요.10일차
기준은 데이터를 다 보고 난 뒤에 만들어져야 해요.15일차
전부 잘 할 수 없으니, 하나를 고릅니다.19일차

🧭 21일을 돌아보며

처음엔 "뭘 만드는 사람이지?"에서 시작했는데,
지금은 "왜 이렇게 만드는지 말할 수 있는 사람" 쪽으로 조금 걸어온 것 같아요.

다만 아는 것과 해내는 건 다르다는 것도 알아요.
배운 건 아직 정리된 글이고, 이제는 직접 손으로 써봐야 내 것이 되는 단계예요.